[시사 내용]
1. 올해 미국 채권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낙관적이지만 duration과 credit risk를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JP모건자산운용의 프리야 미스라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전했다. 미스라는 2025년이 주식과 채권이 모두 좋았던 특이한 해였다며, 올해도 채권 시장을 좋게 전망하지만 작년만큼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5년은 그냥 금리가 내려가는 쉬운 장세였다면, 올해는 duration과 credit risk를 얼마나 감수해야 할지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아무 종목이나 구매하면 낭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미스라는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씩 2회 인하하는 것을 기본 시나리오로 언급하며, 중요한 것은 고용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채용도 적고 해고도 적은 상태라며, 해고가 늘어난다면 연준이 금리를 대폭 내리겠지만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다면 금리를 상대적으로 덜 내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미국 정부가 집계하는 통계의 신뢰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최근 연방 정부 셧다운과 연말 계절적 요인으로 최근 몇 달간 경제 데이터가 왜곡된 것을 지적하며, 다음 주에 나오는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 그 중에서도 특히 데이터 누락 영향을 덜 받는 실업률 지표를 중요하게 봐야 한다고 전했다.
2. 2026년 첫 거래일 미국 국채가격은 중장기물의 상대적 약세 속에 하락했다. 2일 오전 8시 기준 뉴욕 채권 시장에서 중장기물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2시 기준가보다 0.70bp 하락한 4.162%를 기록했다.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 일본과 중국의 시장이 휴장하며 대체로 거래량은 적은 편이었지만, 유럽 주요국 제조업 약세로 장기국채 금리가 일제히 뛰면서 미국에도 파장이 전달됐다. 독일 10년물 금리는 2.8bp, 영국 10년물 금리는 4.72bp 상승 중이며, 프랑스 역시 10년물 금리가 4.38bp 오르고 있다.
코메르츠방크는 올해 민간 투자자들이 감당해야 할 유로존 국채의 순공급은 역대 최대인 2천34-억유로어치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프랑스 정부가 올해 사상 최대인 3천 100억유로 규모의 국채 발행 계획을 세우면서 유럽 국채금리에 상방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시사 용어]
bond duration = 금리 변화에 대한 채권 가격의 민감도. 투자 원금을 회수하는 데 걸리는 평균적인 시간을 의미하고, 듀레이션이 길수록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 폭이 커진다고 이해하면 된다.
bond credit = 채권 발행 주체의 신용도에 따라 채권의 위험도와 수익률이 결정되는 것을 말한다. 신용도가 높은 발행자의 채권은 안정적이기 때문에 credit risk free bond로 보고, 신용도가 낮은 발행자의 채권은 credit bond로 분류돼 위험이 높지만 그만큼 더 높은 이자를 제공한다.
보합권 =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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