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배터리팩 제조사와 체결한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지난 26일 밝혔습니다. 전기차 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로 인해 관련 사업들이 사업 계획을 전면 수정하면서 배터리 제조사의 타격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전자공시를 통해 FBPS와 체결한 19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 해지 금액은 3조9천217억원 규모입니다. 앞서 포드와 체결했던 9조6천억원대의 배터리 공급 계약 해지 소식이 나온지 1주일여만에 또다시 대규모 계약 해지 소식이 나온 것입니다. 한달간 총 13조5천억원대의 계약 해지 물량이 나온 셈입니다. 이는 지난해 매출 25조6천200억원의 절반 규모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4조원 규모의 수주 물량이 취소되었으나, 수주 잔고 감소 외 재무적인 타격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상 전용 라인을 구축해야 하는 수주 계약과 달리, 이번 건은 기존 생산 라인에서 제작 가능한 '표준화된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는 계약이라 전용 설비 투자나 맞춤형 R&D 비용이 투입되지 않아 손실이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2. 한국은행이 물가 및 성장 흐름과 금융안정 상황 변화를 고려하면서 내년도 기준금리 추가 인하 여부 및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25일 공개한 [2026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통해, 기준금리는 향후 물가와 성장 전망 경로상의 불확실성, 금융안정 측면의 리스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지난 11월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결정문과 큰 틀에서 같은 결을 지닙니다.
물가상승률은 목표 수준 근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높아진 환율, 내수 회복세 등으로 상방 압력이 예상보다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성장세는 잠재 성장률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이나 전망 경로상에 글로벌 통상환경, 반도체 경기, 내수 회복 속도 등과 관련한 상방 및 하방 위험이 높습니다.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수도권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리스크 전개 상황, 환율 변동성 확대의 영향 등에 계속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금융불균형 누증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일부 산업 구조조정 추진, 주요국의 재정상황 등 금융시장 리스크 요인이 잠재해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자산시장과 금융시스템에 대한 점검 및 조기경보 기능을 강화하고 필요 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국내 외환부문의 경계감이 높아져 있는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과도한 쏠림현상에 대해서는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은은 정부와 함께 구조적인 외환수급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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